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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별 정세동향

[이집트] 경제뉴스(2019.07.18.)

관리자 / 2019-07-18 오전 11:25:00 / 17

1. 전력이 남아도는 이집트, 그러나 "I am still hungry"

 

이집트가 2023년까지 국가 전력망 구축에 300USD를 더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랍석유투자공사(Apicorp)는 최근 발행한MENA 전력투자전망보고서에서, 이집트가 최근 몇년간 전력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통해 현재 잉여전력 확보를 실현하기에 이르렀지만 향후에도 도시화 확산과 인구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송전선망 용량을 2023년까지 63GW 확보해야 한다며, 전력생산분야에 200USD, ·배전에 100USD의 투자가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년 이집트의 전력수요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에 이어 MENA 지역 3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2. "이집트의 변동환율제 도입은 잘한 일" -블룸버그


블룸버그는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강국인 나이지리아와 이집트 경제를 비교 하면서, 2016년 이집트 정부가 과감하게 도입한 변동환율제의 성과가 비로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외환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던 두 나라의 경제가 환율 정책에 따라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고 하면서 물가상승률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습니다. 2016, 외환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변동환율제를 도입한 이집트의 물가상승률은 초반에 33%까지 치솟았지만, 2019.6한자릿수(9.4%)로 떨어졌습니다.    


 

동 매체는 변동환율제 도입이 이집트에게는 뼈 아픈 결정이었지만 되려 이집트를 채권거래자들과 투기적 자본가들(carry traders)에게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전환시켰고, 2018년 이집트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FDI를 유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비슷한 위기에서 다른 정책을 펼친 나이지리아의 케이스를 함께 언급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최대의 산유국이자 경제체인 나이지리아는 달러부족을 복수환율제도*, 수입제한조치를 통한 외환유출 단속, Naira(나이지리아 화폐) 환율 보호, 채권 수익률 보장을 통해 극복하려 했으며, 그 결과 핫머니를 끌어올 수는 있었지만 FDI 유입규모는 급락했습니다.   

복수환율제도(Multiple Exchange Rate System) - 상품별, 거래별로 상이한 환율을 적용시키는 환율제도


한편, 블룸버그 경제 분석가들은 2019년 이집트의 GDP 성장율은 5.5% 증가하여 나이지리아의 2, 중동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3. 이집트 금리, 오는 914.75%에 도달할 수도


이집트 중앙은행(CBE) 통화정책위원회(MPC)가 이집트내 투자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Ahram online은 오는 9월까지 금리가 14.75%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경제 분석기관인 Trading Economics의 분석을 인용, 2020년까지 13.17%로 추가 인하를 예측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2020년까지의 물가상승률 목표를 9±3%로 설정하였는데, 2019.6월 물가상승률이 9.6%를 기록해 목표치 이내로 진입하여 이자율 인하에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MPC는 지난 2월 회의에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15.75%, 16.75%1%씩 인하한 이래, 3,5,7월 회의에서 연달아금리동결결정을 내려왔습니다.


다음 MPC회의는 8.22.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4. 홍해에 민관 합동 담수화 플랜트 사업 전개될까


이집트 정부가 민간분야와 합동으로 홍해에 일일 15규모의담수처리플랜트를건설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중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Aqualia(스페인), Schneider Electric(프랑스), AquaSwiss(스위스), Metito(이집트) 등 기업이 관심을 내비쳤으며, 사업의향이 있는 회사들과 정부 간 논의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집트는 현재 북부와 남부시나이반도, 마르사 마트루흐, 포트사이드, 홍해 주에 걸쳐 19개의 담수화 플랜트를 가동 중으로 일일 처리량은 62.6에 달하며, 정부는 2020년까지 일일 170의 담수생산량을 추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상황입니다.  


5. IMF, 대이집트 구제금융 합의 이행 막바지


IMF 이사회가 7.24.() 5차 이집트 경제실사에 대한 최종결과를발표하고 마지막 차관 송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난 5.17. 6차이자 마지막 지급분 집행에 대한 IMF 실무진급 합의(staff-level agreement)가 나온지 2개월만의 소식입니다이집트 재무부는 오는 10월 이전에 정부와 IMF간 비금융적 차관 후속 협정(Non-financial post loan agreement) 체결을 고려한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그림은 그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3년간의 IMF 구제금융지원 기간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수 주 내로 후속 조치에 대한 뉴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MF2016.11월 이집트에 대한 120USD의 구제금융 제공을 승인한 이후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총 100USD를 지원해왔습니다.  


6. 유가인상, 이집트 자동차 제조업에 미칠 영향은?


새 회계연도 들어 유가인상이 있은 후 이집트내 전기차 보급률이 증가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지만, 아직 전기차 인프라가 미비한 이집트에게는 시기상조입니다. Khalid Saad 이집트 자동차 제조업자 총연합회장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저조, 비싼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 시장 공급력 저조, 차량 유지를 위한 부품조달의 어려움 등을 전기차 보급을 가로막는 요인으로지적했습니다.     


가스차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2017/18 회계연도 기준, 이집트내 전기차는 60대였던 반면 가스연료 기반으로 개조한 차량은 253,000대에 달했습니다. 차량을 개조 해주는 카센터는 이집트 전역에 71개소이고, 작업이 어렵지 않은데다 비용도 저렴합니다. 엔진수명에는 좋지 않는 영향을 끼치긴 하지만 가성비가 좋아 이미 이집트 택시 상당수가 가스차로 운영된지 오래입니다


차주들 사이에서는 100km 주행에 기름 7-8리터를 소비하는 중형차에서 5-6리터를 소비하는 소형차로 갈아타는 것이 낫다는 인식도 퍼져가고 있습니다. Ali Tawfiq 이집트자동차부품산업연맹(EAFA) 회장은 자동차 구매 결심이 유가등락에 좌우되진 않을 것이며, 지금까지 한번도 시장이 유가로 인한 타격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 다만 중간 소득층 소비자의 경우 유가를 고려하여 1,600CC 미만의 자동차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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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정부 식량보조금 부당 수혜자 퇴출 : 이집트 조달부가 4개월전 국가 식량 보조금 누수를 점검하겠다고 예고한바대로(관련뉴스레터), 부당수혜자 40만명을 걸러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같은 조치가 국가의 권익수호와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2017.71인당 식량보조금을 이전의 21 EGP에서 50 EGP138% 인상하였으며, 이에 따라 식량보조금 예산부담이 27.4USD에서 51.8USD로 크게 증가한바 있습니다.


복원 마친 굴절 피라미드 대중에 개방 : 1965년 한차례 대중에 공개되었다가 긴 시간 비공개 상태였던 스네푸르왕(BC 2600)의 굴절피라미드와 그 부속 피라미드가 복원을 마치고 대중에개방되었습니다.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다슈르 지역의 이 굴절 피라미드는 UNESCO 세계문화유산인 Memphis Necropolis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이집트 문화재부는 복원공사를 통해 복도와 묘실의 일부 석재를 복원하고, 내부에 사다리와 계단, 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O 이집트 민간, 투자분야 종사 외국인 수 증가 : 이집트 중앙통계청(CAPMAS) 데이터에 의하면, 이집트내 민간·투자분야 종사 외국인 수가 201713,469명에서 201814,777명으로 9.7% 증가했습니다. 두 분야 모두 비아랍 아시아인 노동자가 45.2%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인 노동자가 23.9%. 아랍인 노동자가 21.4%, 미국과 호주 노동자가 7.5%, 아프리카 노동자가 1%를 차지했습니다.  


O 8월부터 이집트 유적 내 사진촬영 가능. 그것도 무료로! : 최근 이집트 여행을 해보신 분이라면 박물관내 엄격한 촬영금지 지침때문에 사진촬영을 포기한 적이 있을 겁니다. 아니면 입장료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카메라 반입 티켓을 구매해야 했을 겁니다. 관광객들에게 희소식! 이집트 문화재부가 오는 8.1.()부터 유적과 유물에 대한 자유로운 촬영을 허가한다고밝혔습니다. SNS를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올린 사진들이 세계인들의 이집트 방문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플래쉬, 삼각대, 셀카봉 사용은 제한할 방침이라고 하니 관광지 예절을 잘 지켜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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