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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짐바브웨] 디지털 전환과 전자정부... 한-짐바브웨의 전략적 과제

관리자 / 2025-05-23 오전 12:01:00 / 34

디지털 전환과 전자정부는 오늘날 경제 발전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기술 혁신이 행정 효율성, 국민 참여, 경제 성장 등을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짐바브웨와 한국은 각각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전자정부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한국은 세계적인 디지털 강국으로 정부의 정보화 정책을 통해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행정 효율성을 달성한 바 있다. 팬데믹 이후에는 디지털 전환이 경제 회복의 핵심 수단으로 작동했으며, 혁신 제품 수출과 ICT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짐바브웨는 디지털 전환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행정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테크포아프리카(Tech4Africa) 이니셔티브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같은 국가의 디지털 노하우를 아프리카에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짐바브웨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 디지털 신원 시스템, 온라인 행정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분야에서 기술 이전과 협력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다. 둘째, 아프리카의 기술 생태계를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 셋째, 공공 부문 인재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제고할 수 있다.

 

202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으며, 아프리카의 기술 혁신과 전자정부 구축이 국제 아젠다로 부상했다. 남아공은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Solidarity, Equality, Sustainability)’이라는 주제로 포용적 개발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흐름 속에서 짐바브웨는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정책 자문, 인프라 투자, 사이버보안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Korea-Africa Summit) 공동 선언문은 디지털 협력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한국이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 최대 100억 달러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를 제공할 계획임을 명시했다. 이 선언은 짐바브웨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전자정부 추진에 있어 제도적 기반과 재정 지원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테크포아프리카 이니셔티브, G20 의장국 남아공의 정책 의지, 그리고 한-아프리카 간 협력 확대는 짐바브웨가 포용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자원이다. 한국과 짐바브웨의 협업은 기술을 매개로 한 포용적 발전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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