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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르완다] KOICA 르완다 사무소, 2025 TVET 미래 기술 엑스포 참가

관리자 / 2025-06-20 / 56

한국국제협력단(KOICA) 르완다 사무소는 2025년 6월 1일부터 5일까지 수도 키갈리(Kigali)에서 열린 ‘2025 르완다 TVET 미래 기술 포럼 및 글로벌 기술 커넥트’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르완다 TVET위원회(Rwanda TVET Board)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술 및 직업 교육(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TVET) 관련 대규모 박람회로, 정부 관계자, 국내외 기업인, 교육 관계자, 학생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르완다의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대해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2025 RTVET 미래기술포럼 및 글로벌기술커넥트 개최(출처: KOICA 르완다 사무소)

KOICA는 특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르완다 청년들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교사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혁신, 기술 학교 지원 등 주요 활동을 시각자료와 프로젝트 성과물로 전시했으며, KOICA 르완다 사무소의 김진화 소장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경연대회 우승 학생들에게 시상했다.

행사장을 둘러보는 김진화 소장(우)(출처: KOICA 르완다 사무소)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은 르완다 청년들이 미래 일자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 있었다. 학생들은 건설, ICT, 재봉, 기계 정비, 전기 등 기술 분야는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도 참여해 자신의 역량을 선보였다. 건설 분야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구조물을 제작해 기술력을 평가받았고, ICT 분야에서는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을 겨뤘다. 재봉, 기계 정비, 전기 분야 역시 실기 경연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발휘했으며, 시 낭송, 회화, 조각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감수성을 표현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겨루는 학생들(출처: KOICA 르완다 사무소)

KOICA는 행사 기간 중 열린 고위급 정책 회담에도 참석해 르완다 직업 기술 교육 정책 개선을 위한 국제 경험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의 직업 교육 개혁 사례, 교사 양성, 디지털 기술 융합 교육 등의 경험을 소개하며 르완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르완다 정부가 경제 개발 전략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기술 기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은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교사들은 새로운 교육 기법을 익히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정책을 모색하는 종합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에서는 KOICA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참여해 기술 교육 지원 현황을 소개했으며, 민간기업들도 향후 기술학교와의 협업 가능성을 탐색했다.

포럼에 참여한 국제기구 관계자들(출처: KOICA 르완다 사무소)

앞으로 KOICA는 특히 기술 중심의 역량과 창의적 활동에 중점을 둔 르완다의 경제개발 전략에 발맞춰, 디지털 혁신과 연계한 기술교육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고, TVET 분야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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