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유엔(UN)은 「2025 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서(The Sustainable Develop
한·아프리카재단 조사연구부가 매주 전하는 최신 아프리카 동향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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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SDGs 달성, 아프리카는 어디까지 왔나? UN이 밝힌 현주소와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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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유엔(UN)은 「2025 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서(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Report 2025, SDR)」와 「2025 아프리카 지속가능발전 보고서(2025 Africa Sustainable Development Report, ASDR)」를 각각 발간하며, 2030 아젠다 이행 현황에 대한 진단과 정책 권고를 제시했다. SDR은 전 세계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 현황을 분석하는 연례 보고서로, UN경제사회국(UNDESA)*이 주관한다. 반면, ASDR은 UN개발계획(UNDP)**, 아프리카연합위원회(AUC),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UN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가 공동으로 작성하는 아프리카 지역 특화 SDG 보고서로, 아프리카연합(AU)의 아젠다 2063(Agenda 2063)***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한다.
*UNDESA는 1946년 설립된 UN 사무국 산하의 기구로, 국제경제사회 분야의 정책 조정, 개발계획 수립, 지속가능발전 의제 이행 점검 등을 총괄하며 SDR을 포함한 SDGs 관련 국제 통계를 총괄한다. **UNDP는 1965년 창설된 UN 산하 최대 개발협력기구로, 빈곤 감축, 민주적 거버넌스, 환경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한다. ***아젠다 2063은 AU가 2013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채택한 50년 단위 발전 전략으로, 통합·번영·평화로운 아프리카 실현을 목표로 한다. SDGs와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으며, AU 정책 이행의 기본 틀로 기능한다.
두 보고서는 매년 개최되는 UN고위급정치포럼(High-level Political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HLPF)*의 검토 대상 SDGs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2025년에는 ▲목표 3(건강 및 웰빙), ▲목표 5(성평등), ▲목표 8(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목표 14(해양생태계), ▲목표 17(이행수단 및 글로벌 파트너십)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SDR은 이를 전 세계적 차원에서, ASDR은 아프리카 지역에 초점을 맞춰 각 목표의 이행 현황과 과제, 정책적 시사점을 분석하고 있다.
*HLPF는 2013년 UN 총회 결의로 창설된 SDGs 이행 상황 점검을 위한 연례 회의체로, 회원국의 자발적 국가보고서 발표 및 주제별 SDGs 검토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의제의 글로벌 이행을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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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2025 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서(SDR)와 (우)2025 아프리카 지속가능발전 보고서(ASDR) ⓒUNSD, UND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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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프리카 위클리는 2025년 SDR과 ASDR의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전 세계 SDG 이행 현황을 개괄적으로 정리하고, 이어 아프리카 지역의 중점 목표별 진전 상황과 정책 권고사항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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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SDR: 전 세계 SDGs 이행 현황 개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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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는 2015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2030 아젠다(Agenda 2030)의 핵심 구성요소로, 총 17개 목표(goal)와 169개의 세부목표(target), 231개 세부지표(indicator)로 이루어져 있다. 각 목표는 빈곤, 기아, 교육, 기후변화, 불평등 등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보편적 과제를 포괄하며, UN은 매년 각국이 제출한 공식 통계와 국제기구의 보완자료를 바탕으로 SDGs 이행 현황을 종합 진단하고 있다.
2025년 SDR에 따르면, 평가 가능한 169개 세부목표 중 35%만이 2030년 목표 달성을 향해 충분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adequate progress), 이 중 18%는 이미 목표 수준에 도달했거나 도달 궤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on track or target). 또 다른 17%는 중간 수준의 진전(moderate progress)을 보이고 있는 반면, 48%는 이행 속도가 미흡(insufficient progress)하고, 18%는 2015년 기준선 대비 오히려 후퇴(regression)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0년까지 SDGs 달성이 어려울 수 있음을 경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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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SDR은 아프리카가 HLPF 주요 검토 대상 외의 12개 SDGs에서도 일정 수준의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의 이행 속도로는 2030년까지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특히 ▲성별 불평등, ▲높은 청년실업률, ▲해양 생태계 훼손, ▲낮은 공공투자 비율, ▲재정 부족, ▲통계 역량 미비 등이 지속적인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 목표 3: 건강과 웰빙(good health and well-being) 아프리카는 2015년 이후 보건 성과 전반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었으며, 특히 산모와 아동의 건강, 기대수명, 감염병 대응 부문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2025년 ASDR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의 기대수명은 2015년 대비 3년 증가했으며, 산모사망률은 7.4% 감소했다. 숙련된 조산사에 의한 분만 비율도 2015년 61.8%에서 75.7%로 상승했고, HIV, 결핵, 말라리아와 같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는 여전히 많은 보건 지표에서 세계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는 전 세계 산모 사망의 87%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의 산모사망률은 여전히 심각하게 높은 수준(alarmingly high)으로 유지되고 있다. 5세 미만 사망률과 신생아 사망률은 각각 68.8%, 26.4%로, 세계 평균인 36.7%, 17.3%를 크게 상회한다. 백신 접종률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지만, 인유두종바이러스(HPV)나 홍역 등 특정 질환에 대해서는 국가 간 불균형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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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미만 및 신생아 사망률(2015~2023년, 출생아 1,000명당 사망자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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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보고서는 이러한 보건 격차의 원인으로, ▲열악한 보건 인프라, ▲의료 인력 부족, ▲보건 정책의 불균형한 이행, ▲필수 의약품 및 진단도구 접근 제한, ▲소득 불평등, ▲공공보건 재정 부족 등을 지목한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의 보건 분야 공공지출은 평균적으로 정부 예산의 약 7%에 불과한데, 이는 AU가 설정한 최소 목표치인 15%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 와 신종 감염병 위협이 보건 시스템에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2030년까지 목표 3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목표 5: 성평등(gender equality) 아프리카는 성평등을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나, 법·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여전히 심각한 격차가 존재한다. 2025년 ASDR에 따르면, 아프리카 국가 중 성평등을 촉진하는 강력한 법적 체계를 구축한 국가는 전체 54개국 중 15개국에 불과하며, 약 60%의 국가는 성평등 관련 기초 통계조차 부족한 상태다. 2022년 기준, 고용과 경제적 권리에 있어 성평등을 이행·감시하는 법제도의 구축 수준은 세계 평균보다 20.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제활동 측면에서도 구조적 제약이 두드러진다. 전체 여성 중 68%가 취약 고용 상태(남성은 57%)에 있으며, 고숙련 직종에서 여성의 평균 임금은 남성 대비 21%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여성의 교육 접근성은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및 직업교육훈련 참여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여성에 대한 폭력 또한 목표 5 달성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지목된다. 2023년 기준, 아프리카 여성의 약 24%가 성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 수치는 수년째 정체 상태다. 특히 15-49세 여성 중 지난 1년간 파트너에게 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아프리카 전체 평균 20%로 나타났다. 조혼도 여전히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아프리카 여성 중 1억 3천만 명이 18세 이전에 결혼한 경험이 있으며, 조혼률이 가장 높은 상위 20개국 중 80%가 아프리카에 속한다. 여성할례(FGM) 역시 심각한 문제로, 2022년 기준 15-49세 여성의 34.6%가 해당 시술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여성은 하루 평균 249분을 무급 돌봄노동에 할애하고 있으며, 이는 남성보다 3배 많은 수준이다. 이러한 요인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기회를 구조적으로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동 보고서는 구체적인 국별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UNICEF 통계에 따르면, 기니, 남수단, 니제르,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말리, 모리타니아, 모잠비크, 부르키나파소, 소말리아, 수단,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등이 상위 20개국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난다(가나다 순).
한편, 여성의 정치 및 고위직 진출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3년 기준, 아프리카 여성의 국회의원 비율은 26%로 2015년의 19% 대비 증가했으며, 여성 노동인구의 43%가 관리자급 직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세계 평균인 30%를 상회하는 수치다.
- 목표 8: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decent work and economic growth) 아프리카는 SDG 8의 핵심 영역 전반에서 진전이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5년 ASDR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1인당 GDP 연간 성장률은 2021년 2.7%에서 2023년 0.7%로 급감했으며, SDR 기준 2015-2023년까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의 1인당 실질 GDP 연평균 성장률은 -0.1%로, 같은 기간 세계 평균인 1.7%을 크게 밑돌았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두드러지며, 교육·고용·직업훈련 중 어느 곳에도 포함되지 않는 청년(NEET)의 비율은 23%로, 세계 평균인 20%를 상회한다. 관광 부문은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나, 2023년 GDP 기여율은 6.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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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연평균 성장률(2010-2023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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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부족도 여전히 심각한 과제로 남아 있다. 아프리카의 노동생산성은 2022년 4.2%에서 2024년 2.8%로 하락했으며, 2025년 전망치인 3.5% 역시 세계 평균 3.8%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 고용의 83.1%가 비공식 부문에 속하며, 이는 세계 평균 57.9%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청년 고용의 71.7%는 여전히 불안정 비공식 일자리에 집중돼있고, 기술 및 직업교육 참여율은 2%에 불과하다. 장애인의 고용률은 39%로, 비장애인의 56% 대비 낮은 수준이며, 아동노동도 여전히 심각하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9,200만 명 이상의 아동이 노동에 종사하는데, 이 중 약 4,140만 명은 위험한 작업 환경에 노출돼있다.
- 목표 14: 해양생태계 보호(life below water) 아프리카의 방대한 해안·연안 생태계는 수백만 명의 생계와 식량 안보를 지탱하는 기반이지만, 해양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있어 여전히 더딘 진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ASDR에 따르면, 아프리카 해변에 축적된 해양 쓰레기는 2017년 170만 톤에서 2022년 200만 톤으로 약 17%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 해양 쓰레기의 약 16%를 차지한다.
아프리카의 평균 해양건강지수(Ocean Health Index, OHI)는 2023년 기준 52.8점으로, 세계 평균인 70점에 크게 하회했다. ▲과도한 어획, ▲규제 집행 미비, ▲모니터링 역량 부족 등은 해양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급속한 도시화 또한 연안 생태계에 추가적인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다만 일부 지표에서는 긍정적 변화도 확인된다. 지속가능한 어업의 GDP 비중은 2011년 0.27%에서 2021년 0.42%로 소폭 증가했다. 전체 해양 면적 중 해양보호구역(MPA) 비율은 15.9%로, 목표 14의 2020년 목표치인 10%를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수산자원 상태, 오염 수준, 국제 규범 이행 현황 등에 대한 데이터가 여전히 부족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 수립에는 한계가 있다. 해안 도시의 급속한 확장도 해양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해양 보호와 도시개발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접근이 시급하다.
- 목표 17: 이행수단 및 글로벌 파트너십 (partnerships for the goals) 아프리카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발전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이행수단 확보에 있어 여전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2025년 ASDR에 따르면, ▲공적개발원조(ODA) 감소,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둔화, ▲국가부채 증가, ▲조세수입 기반의 취약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아프리카의 재원 확보 역량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아프리카의 FDI 유입은 2023년 526억 달러(한화 약 73조 원)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으며, 이는 전체 개발도상국으로의 FDI 유입의 6%에 불과하다. 정부 세입은 2020년 이후 일정 부분 회복됐지만, GDP 대비 부채 상환 비율은 2015년 8%에서 2022년 9.6%로 증가해 채무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디지털 전환과 무역, 과학기술 및 혁신(STI) 분야에서 일부 개선이 있었다. 인터넷 접근성 확대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역내 프로그램과 인프라 투자가 경제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으며,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는 역내 무역 확대와 대외 의존도 완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농촌 지역의 낮은 디지털 접근성, ▲비관세 장벽, ▲생산 역량 부족 등이 구조적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통계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일부 국가에서 진전되고 있지만, 대다수 국가는 여전히 인구총조사 등 핵심 조사를 외부 지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데이터 가용성·정확성·세분화 수준도 제한적이다. 디지털 기술과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첨단 도구를 활용한 통계 현대화가 확산되고 있으나, 증거 기반 정책 설계와 이행 점검에는 제약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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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SDR은 아프리카가 동 보고서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5개 SDG의 대부분을 2030년까지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진단에 따라, 목표 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단편적인 부문별 대응을 넘어서는 통합적 접근과 상호보완적 조치가 요구되며, 다음과 같은 권고사항이 제시되고 있다.
- 남남협력 강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현 시점에서, 아프리카는 남남협력의 공동 플랫폼을 활용해 대륙 특유의 문제 해결 방안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역내 협력을 확대하고, 개발재원총회(Conference on Financing for Development, FfD), 2025 고위급정치포럼(HLPF), 제2차 세계사회개발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 회의에서 아프리카의 통합된 목소리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
- 전 생애주기 교육과 기술 역량에 대한 투자 유아기부터 고등교육까지 모든 교육 단계에 대한 지속적 투자는 인구배당효과(demographic dividend)를 실현하고, 포용적 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이다. 비판적 사고력과 전문기술을 겸비한 인재 양성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청년 역량 강화 및 참여 확대 청년을 전략적 파트너로 포용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 및 기업가정신, 직업기술 교육 등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청년의 정책 결정 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글로벌 청년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공간에서의 지속가능한 참여 메커니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 재원 동원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SDGs 이행을 위한 재원 격차 해소를 위해 ▲국내 자원 동원, ▲혁신적 금융 수단 활용, ▲부채 지속가능성 확보, ▲글로벌 금융 시스템 개혁 등 다각적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인프라, 과학기술혁신(STI), 디지털화, 식량 및 에너지 체계, 고부가가치 제조업, 기후행동 등 파급력이 큰 분야에 대한 정책과 사업을 재점검하고, 민간 및 국제 파트너십을 확대해야 한다.
- 경제 거버넌스를 위한 제도 역량 강화 정책의 투명성과 상호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국가, 지방 수준에서 근거 기반의 상호책임 체계를 구축하고, 부패 방지 메커니즘을 제도화해야 한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촉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데이터 인프라 확충 국가개발계획, SDGs, 아젠다 2063의 이행 현황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데이터의 통합, 인프라 및 상호운용성 향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민간 부문과의 협력,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인공지능 등 신기술 활용을 병행해야 하며, 고품질·세분화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생산·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아프리카의 지속가능발전 과제는 보건, 성평등, 경제성장, 해양 생태계 보호, 글로벌 파트너십 등 상호 의존적인 영역에서 동시에 진전을 이뤄야 가능한 과제다. 2025년 ASDR은 이처럼 복합적이고 교차하는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적인 정책 접근과 다층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지역 내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국제사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아프리카는 2030년 이후를 대비하는 회복력 있고 자립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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