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 국회아프리카포럼(공동회장 설훈, 이명수)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아프리카연합(AU),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후원하는 「제6회 모의 아프리카연합(AU)총회」가 8월 17일(목)-18일(금) 간 국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ㅇ 한·아프리카재단은 2018년부터 우리 청년들의 아프리카연합(AU: African Union)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아프리카 대륙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간 국제회의 진행 방식의 모의 AU총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음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의 통합 촉진 및 평화안보협력 등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된 기구로서, 55개 아프리카 국가(우리나라는 서사하라 미승인)가 회원국으로 참여
□ 특히 금번 총회에는 우리 청년들로 구성된 국별 대표단과 의장단 약 60여명과 재한아프리카유학생 멘토단 약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우리 청년들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시행 가속화, △기후금융을 활용한 아프리카 내 녹색 에너지 전환과 보편적 에너지 접근 촉진 주제에 대한 아프리카 각 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대표단들의 참신한 의견을 반영한 각 의제에 대한 결과문서를 최종 채택하였다.
ㅇ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 간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일본 상주 포함)과의 면담을 통해 각 의제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입장을 청취하고, 재한아프리카유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과의 소통을 통해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등 아프리카 대륙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고자 노력함
ㅇ 특히 금년부터 재단은 일본에 상주하면서 한국을 겸임하고 있는 아프리카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모의 AU총회의 규모(대표국 및 대표단)를 확대
□ 한 아프리카재단 여운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청년과 아프리카 청년들이 금번 모의 AU총회를 통해 AfCFTA의 원활한 시행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노력을 보다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청년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열정이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지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ㅇ 국회아프리카포럼 공동회장인 설훈 국회의원은 “AfCFTA와 기후금융을 활용한 녹색 에너지 전환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인 금번 모의 AU총회를 통해 자유무역의 긍정적인 선순환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함
ㅇ 모하메드 벤사브리(Mohammed BENSABRI) 주한알제리대사 역시 축사를 통해 모의 AU총회가 재단의 대표적인 청년 사업으로 자리잡은 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 아프리카 대륙 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증진되고 한국 청년들이 아프리카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
ㅇ 특히 AfCFTA 사무국의 왐켈레 메네(Wamkele Mene) 사무총장은 영상을 통해 금번 모의 AU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면서, AfCFTA의 원활한 시행을 통해 아프리카 청년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고, 한-아프리카 간 다양한 산업 협력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협력의 장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함
□ 금번 이틀간의 모의 AU총회 기간 중 대표단들의 열띤 토론과 심사를 통해 △우간다 대표단, 케냐 대표단(외교부장관상), △말라위 대표단, 남아공 대표단(국회아프리카포럼회장상), △지부티 대표단, 레소토 대표단(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상), △나이지리아 대표단, 이집트 대표단(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상) 등 8개국 대표단이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으며, 특히 금번 외교부장관상 수상자 2팀(4명)에게는 부상으로 금년 하반기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AU본부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ㅇ금번 총회에는 알렉스 키겟츠웨(Alex Keagetswe Kgotlaetsile) AU 청년부 교육담당 및 나오시게 키노시타(Naoshige Kinoshita)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사무소 부소장이 심사위원 자격으로 직접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함
□ 한·아프리카재단은 모의 AU총회를 비롯하여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아프리카 청년포럼, △한·아프리카재단 청년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30세 이하의 인구가 전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젊은 대륙 아프리카와의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제6회 모의 아프리카연합(AU)총회」 사진 4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