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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10407 태양·풍력·지열 자원 풍부한 아프리카, 차세대 먹거리는 '기후산업' [글로벌에픽]

관리자 / 2021-04-07 오전 8:54:00 / 1351

한·아프리카재단과 무역협회가 진행한 '아프리카 기후변화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서 '기후변화 산업'이 아프리카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가뭄, 대홍수, 사이클론, 사막 메뚜기 발생·군집화 등 기후변화로 더욱 악화하고 있는 자연재해 대응책으로 아프리카의 기후변화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거대녹색장벽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 일대에 11개 국가가 8천㎞에 걸쳐 인공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밖에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탄소세법, 잠비아·짐바브웨의 수력발전 프로젝트 등이 있다.

반 센터장은 "각종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 각국이 '기후 산업'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데 아프리카는 태양·풍력·지열 자원이 풍부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비교우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에는 현재 12억 7,0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절반은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7억 3,000만 명은 목재나 가축의 분뇨를 활용하는 전통 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