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이 '한-우간다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우간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1일부터 24일까지 우간다 진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우간다 학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영화의 밤 △태권도 강의 △한국 문화체험 △퀴즈대회 △진로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2019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아프리카의 상호 소통 기회 마련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한-아프리카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임재훈 한·아프리카재단 상근이사는 "한-아프리카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구축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 간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과 우간다 청소년들이 서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서로의 문화를 보다 더 이해하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