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외교부가 한·아프리카재단, 한국무역협회와 지난 5월 25일 서울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프리카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60년 전 이날은 아프리카연합(AU)의 전신인 아프리카 단결기구(Organisation of African Unity)가 설립된 날이다. 외교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5월 18일부터 31일까지를 아프리카 주간으로 정하고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아프리카 문화공연 △제2회 톡!톡!톡! 아프리카 △아프리카 인권운동가 몰리 멜칭 초청 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25열 열린 아프리카의 날 기념행사에는 존 마하마 전 가나 대통령, 안토니오 페드로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 사무총장대행, 사무엘 조나 조나캐피탈 회장 그리고 한국에 주재하는 아프리카 대사들과 국회 아프리카포럼 소속 의원들,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을 포함해 국내외 인사 16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 장관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아프리카의 날을 축하하고,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교부-주한아프리카대사단 공동협의위원회’ 출범식도 열렸고 한국과 아프리카 비보이팀 합동 공연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