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이 지난 5월 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아프리카재단과 6개 기관은 △아프리카에 스마트에코빌리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스마트에코빌리지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 기술로 만드는 지역 공동체를 말한다. 여운기 이사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아프리카 대륙에 인프라가 부족한 현상은 오히려 최신 기술을 바로 들여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프리카에 스마트에코빌리지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이와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간에 열렸다. 한·아프리카재단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이 행사에서 ‘Smart & Eco: 지속 가능한 아프리카 발전을 위한 혁신과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포럼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