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이 외교부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롯데호텔에서 ‘제5회 서울아프리카대화(SDA·Seoul Dialogue on Africa)’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서울아프리카대화는 정부와 학계, 민간기업 등 아프리카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한 해의 아프리카 지역 주요 이슈와 한-아프리카 교류 협력 현황 등을 망라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아프리카 대륙의 정세를 종합적으로 전망하는 연례 국제학술 회의다.

특히 올해에는 ‘Resilience and Leap Forward: Four Key Strategic Areas for a Post-Crisis Era’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로 고도화를 이루고 있는 △핀테크 및 플랫폼 경제, △그린에너지, △보건의료,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이뤄낸 성과와 도전과제, 그리고 이와 관련한 한국의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한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의 반기문 이사장이 특별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