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이 주에티오피아대사관, 춘천시와 공동으로 '한-에티오피아 청소년 캠프'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 진행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아프리카의 상호 소통 기회를 갖고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아프리카재단은 2019년부터 '한-아프리카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춘천시 봄내중학교와 아디스아바바시 소재 하이브렛 파이어 프라이머리 스쿨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봄내중학교 학생들은 관현악단과 댄스동아리 공연을 선보였고, 하이브렛 파이어 프라이머리 스쿨에서는 에티오피아 전통문화 공연을 펼쳤다. 이 밖에 K팝 댄스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