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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외교부] 한-탄자니아 외교장관회담 및 공식오찬(4.26.) 결과

관리자 / 2022-04-26 오전 11:20:00 / 1591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탄자니아 수교 30주년 계기 공식방한 중인 「리베라타 물라물라(Liberata Mulamula」 탄자니아 외교장관과 4.26.(화) 외교장관회담 및 공식오찬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 및 주요 지역·국제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하였다.


    ※ 2018년 마히가(Mahiga) 외교장관 방한 이후 4년 만의 탄자니아 외교장관 공식 방한

    ※ 한-탄자니아 수교 기념일 : 1992.4.30.

    ※ 4.29.(금) 주한탄자니아대사관, 한-탄자니아 수교 30주년 및 탄자니아 국경일(4.26.) 기념 리셉션 주최 예정


□ 정 장관은 올해 한-탄자니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을 방문한 물라물라 장관을 환영하고, 1992년 수교 이래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가 지속 발전해왔음을 평가하였다.


ㅇ 물라물라 장관은 우리측의 공식 초청에 사의를 표명하고,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ㅇ 이에 정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중단된 양국 고위급 교류가 이번 물라물라 장관 방한을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최근 5년 양국 간 고위급인사 교류 현황

      - (방문) △2018.7월 이낙연 총리 △2019.11월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방한) △2017.4월 마히가(Mahiga) 외교장관(수교 25주년) △2018.1월 마히가 외교장관(주한대사관 개소) △2019.9월 악손(Ackson) 국회부의장(KF 초청사업) △2019.10월 므위니(Mwinyi) 국방장관(ADEX)


□ 정 장관은 지난 30년간 양국 간 경제협력이 강화되었음을 평가하며, 탄자니아의 철도·조선·교량 건설 등 국책 사업에 참여 중인 우리 기업이 탄자니아 정부의 「국가개발비전 2025」 인프라 구축 확대 노력에 더욱 기여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탄자니아는 1999년 「국가개발비전 2025」을 채택, 2025년까지 1인당 GNP 2,000불의 중소득국 도약을 목표로 사회·경제 개발을 추진하면서 인프라 분야에 투자 확대 중


ㅇ 물라물라 장관은 한국 기업의 탄자니아 진출을 환영하며, 청색경제(Blue Economy)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 물라물라 장관은 최근 한국의 EDCF 자금(123.6백만불)으로 다레살람에 건설된 ‘탄자나이트 대교’는 양국 협력의 상징으로서 지역 교통 원활화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 정부의 ODA 지원에 사의를 표하였다.


ㅇ 정 장관은 탄자니아가 우리 정부의 아프리카 내 최대 ODA 수원국이자 ODA 중점협력국 중 하나로서, 우리 정부는 △물관리, △보건,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협력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탄자니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계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우리나라의 對 탄자니아 ODA규모(1989-2020년)는 아프리카 내 누적 1위이며, 우리정부 제3기 ODA 중점협력국(‘21-25년)으로 지정


□ 정 장관은 탄자니아가 주요 국제기구 선거에서 한국을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탄자니아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물라물라 장관은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환영한다고 하였다.


□ 아울러,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탄자니아측의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물라물라 장관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였다.


□ 양 장관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2021.1월 교역 개시)에 따른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동아프리카공동체(East African Community(EAC))와의 협력 등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동아프리카공동체(EAC)

      - 설립연도 : 2000년(탄자니아 아루샤에 사무국 소재)

      - 회원국(총 7개국) : 탄자니아, 케냐, 르완다, 우간다, 남수단, 부룬디, DR콩고(‘22.3.29. 공식 가입 승인)

      - 목표 : 관세동맹, 공동시장, 공동화폐, 정치연방 등 4대축 지향



붙임 : 한-탄자니아 외교장관회담 및 공식오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