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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나이지리아 스타트업들

관리자 / 2024-11-28 오전 12:02:00 / 62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경제대국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아프리카벤처캐피털협회(African Venture Capital Association, AVCA)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기업들이 2023년 한 해에만 15억 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나이지리아는 명실상부하게 아프리카 스타트업 분야의 선두주자가 됐다. 특히 핀테크, 농업, 전자상거래, 의료기술, 교육 등의 분야가 발전하고 있다. 관련 스타트업들은 단순히 지역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을 통해 나이지리아를 아프리카 및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로 부각시키고 있다.

 

핀테크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는 핀테크 분야이며, 플러터웨이브(Flutterwave), 페이스택(Paystack), 레미타(Remita)와 같은 기업이 나이지리아에서 결제 솔루션에 혁신을 일으키며 글로벌 투자와 파트너십을 유치했다. 투자자들에게 나이지리아의 핀테크 분야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고성장 분야로서, 서비스가 부족한 시장과 증가하는 중산층 및 스마트폰 보급률이 결합되어 투자자들이 이 분야에 조기 진출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뱅킹과 디지털 결제가 표준이 되면서, 나이지리아 핀테크 회사는 나이지리아뿐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의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농기술

 

나이지리아의 농업을 혁신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농기술 스타트업으로는 팜크라우디(Farmcrowdy), 애그로프레너(Agropreneur) 및 트위가 푸드(Twiga Foods) 등이 있다. 나이지리아의 농기술 스타트업들은 국제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식량안보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적절한 농업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및 소매업

 

나이지리아의 전자상거래 부문은 휴대폰과 인터넷 보급률 증가에 힘입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주미아(Jumia), 콩가(Konga), 페이포트(PayPorte) 등의 기업들은 나이지리아인의 쇼핑 방식을 혁신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종종 ‘아프리카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주미아’는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운영되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이다. 아프리카 시장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에게 나이지리아 전자상거래 부문의 성장은 다양한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나이지리아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업하거나 기존 온라인 소매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2030년 기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아프리카 소비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보건의료 기술

 

나이지리아의 보건의료 부문은 아프리카의 다른 많은 지역과 마찬가지로 양질의 치료와 의료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 측면에서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헬륨헬스(Helium Health), 라이프큐(LifeQ), 엠헬스(mHealth) 등의 나이지리아 보건의료 기술 스타트업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수백만 명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나이지리아의 보건의료 기술 분야는 유망한 투자처라 할 수 있다. 보건의료가 점점 더 중요한 글로벌 이슈가 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의 스타트업들은 아프리카 전역과 그 너머로 혁신을 확대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특히 원격 의료 분야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육

 

나이지리아에서 혁신의 여지가 많은 또 다른 분야로는 교육 부문이 있다. 유레슨(uLesson), 코보360(Kobo360), 에드베스(Edves)와 같은 에듀테크 스타트업은 전국 학생들에게 e러닝 플랫폼, 온라인 과외, 교육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나이지리아의 교육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디지털 문해력이 뛰어난 청소년 인구는 혁신적인 교육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엄청난 기회가 된다. 디지털 학습 도구와 플랫폼에 주력하는 한국의 에듀테크 전문 기업들은 나이지리아의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 인구를 대상으로 확장 가능하고 영향력 있는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기회의 시대

 

한국의 투자자, 기업 및 정부 기관에게 있어 나이지리아는 사업 확장, 협업 및 혁신의 기회로 가득한 국가이다. 한국은 나이지리아 스타트업 생태계의 방대한 잠재력을 활용함으로써 아프리카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으며, 양국 모두에게 더 번영하는 미래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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