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3일(화) 아프리카 소식 2021년 7월 13일 (화) | 2021-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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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정부, 주마 前 대통령 수감 관련 시위를 진압하기 위하여 군대 배치 (VOA, 7.12.) 니제르, “무장세력의 마을 공격으로 49명 사망” (VOA ,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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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정부, 주마 前 대통령 수감 관련 시위를 진압하기 위하여 군대 배치 (VOA, 7.12.)
지난주 주마(Jacob Zuma) 前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이 수감된 이후 발생한 폭력사태를 진압하기 위하여, 7.12.(월) 남아공 정부가 군대를 파견했다. 남아공 경찰이 시위와 약탈행위를 비롯한 사태를 진압하는데 실패하자, 결국 군대가 배치된 것이다. 7.11.(일)에는 남아공의 경제수도인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까지 시위가 번지기도 했으며, 이 시위로 상점이 약탈당하고,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現 남아공 대통령은 평화시위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주마 前 대통령은 자신의 형량이 과하다며 남아공 법원에 항소심 공판을 제기했는데, 변호인들은 주마 前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헌법재판소가 그에게 부적절한 형량을 부과했다고 주장하며, 주마 前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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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무장세력의 마을 공격으로 49명 사망” (VOA, 7.12)
니제르 국방부의 성명에 따르면, 7.11.(일) 니제르 남부지역에 위치한 초마 방구(Tchoma Bangou) 마을에서 무장집단에 의한 테러가 발생했다. 무장한 100여 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마을을 공격하고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5명의 민간인과 4명의 군인 그리고 40명의 테러리스트가 사망했다. 니제르 국방부는 “신속한 대응조치로 인하여 이번 사건을 진압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으며, 테러집단으로부터 무기와 오토바이를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사건의 배후로 추정되는 조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니제르는 말리와 인접한 남서부지역에서는 지하드 단체에 의한 반란이, 나이지리아와 인접한 남동부지역에서는 보코하람(Boko Haram)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반군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폭력사태로 인해 수백 명이 목숨을 잃고 수천 명의 실향민이 발생했다. 일례로, 올해 1월 초마 방구 마을에서는 70명의 민간인이 무장세력에 의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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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경제, 코로나19 추가 봉쇄 조치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The East African, 7.12)
7.18.(일) 발표를 앞둔 코로나19 관련 추가 봉쇄조치로 인하여, 우간다의 중소기업들과 주식시장이 또 다른 장벽에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분석가들은 올해 하반기에 우간다 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적으로 또다시 침체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동의 감소, 시장의 중단, 야간통행금지령 등에서 기인한다. 이와 같은 원인으로 인하여, 우간다에서는 지난달부터 소매점을 찾는 고객의 수가 줄었고, 중소기업들의 경제고통지수가 상승하기도 했다. 이는 주식시장도 다르지 않다. 지난달 우간다 주식거래소(Uganda Securities Exchange, USE)에서 발생한 일일거래량은 역대 최저점을 찍었다. 금융전문가에 따르면, 새로운 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는 우간다 주식시장에 더욱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대부분의 투자가 국채와 같은 저위험 자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12월과 비교했을 때, 2020.12월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우간다 국채의 가치는 39.9% 상승하여 28억 달러(10조1천억 우간다실링)에 이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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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농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미국에게 승리 (Al Jazeera, 7.11)
7.10.(토) 올림픽을 앞두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나이지리아 농구대표팀이 90대87로 미국 대표팀을 격파하며, 세계 농구역사에서 놀랄만한 기록을 남겼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농구 경기에서 미국을 꺾은 첫 번째 아프리카 국가가 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나이지리아는 156대73으로 미국에 패배한 바 있으며, 런던올림픽 이후에도 44점 차로 미국에 또다시 대패한 경험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21점을 기록하며 나이지리아의 승리를 견인한 빈센트(Gabriel Nnamdi Vincent) 선수는 경기 후 “우리 팀은 아주 단순하게 경기를 풀었고, 결과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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