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의 마코소(Anatole Collinet Makosso)국무총리는 6.21일(월) 콩고가 처한 재정적 어려움을 인정하고 최근 증가한 부채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우리의 금융위기는 보건위기와 겹쳐 부채를 증가시키고 금융을 활용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축소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공공부채를 지속적으로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한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6조 CFA 프랑(약 100억 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GDP의 98%이다."라고 말한뒤 GDP의 70%까지 부채를 축소할 것이라고 브라자빌 소재 국회연설에서 밝혔다. 콩고의 안들리(Rigoebrt Roger Andely) 재무장관은 콩고 은게소(Denis Sassou Nguesso) 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에서 두 번째 채무구조조정을 요구했으며 이에 시진핑 주석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안들리 재무장관은 중국과 콩고의 실무자들이 함께 새로운 합의에 의거한 조건들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련의 부채구조조정은 향후 IMF와 협상하는데 좋은 조건을 마련할 것으로 바라보았다. 콩고의 부채규모가 GDP의 110% 넘어가면서 IMF 지원을 중단하고 있었으며 최근 코로나 사태와 유가 하락의 여파로 경제가 난관에 봉착해있었다. 콩고의 총 부채액은 100억 달러 규모이며 콩고 정부에 따르면, 이중 대중국 부채는 20억 달러이다.